결혼의 역사,변화(고대,중세,근대)

결혼이란 무엇인가? 인류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혼인은 역사의 방대한 한면을 차지하는데 충분하다.수천 년 전에 인간 사회는 자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개발해야 했다. 신생아, 유아와 어린 아동은 너무 약해서 상당한 기간 보호받지 않으면 죽기 쉬웠다. 인류의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는 양육자에게 깊이 애착하는 생물학적 능력을 지니게 되었고, 점차 다른 사람들(친구,배우자,자신의 자녀)에게도 애착하도록 강화받으며 성장하게 되었다. 수천 년간 부모와 자녀로 구성되는 가장 작은 사회 단위인 가족은 부족이나 씨족 단위에 앞서 자녀를 양육하는 목적을 수행해 왔다. 이때 비로소 배우자 간의 관계는 더욱 공식화되었고 점차 결혼제도로 관습화되어 정착했다. 초기의 결혼제도에서는 배우자와의 행복이나 사랑의 개념과 연관된 증거가 거의 없다. 역사기록에서 결혼은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남녀가 서로를 보호하고 아이를 보호하는 하나의 방법이었지, 부부의 갈등, 배우자에 대한 실망, 불행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으며 생존을 위한 투쟁만이 그들의 최우선 순위였다.  그러다 고대시대 때부터 결혼은 점차 경제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되어 갔다. 고대 로마인의 결혼풍습은 사랑으로 이어진 것이 아닌, 대부분 가족간의 정략결혼인 경우가 많았으며 남성은 권력의 유지를, 여성은 신분의 상승을, 혹은 재산보호를 목적으로 결혼을 준비을 하였다. 그렇기에 당시 로마인들은 결혼을 경제적,정치적,사회적 권력을 키우기 위해 다른 가문과 동맹을 맺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때까지도 혼인한 부부는 척박한 경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하였으며 행복,만족,욕구 충족, 성생활은 결혼의 목적이 아니었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결혼생활의 불만족이라는 문제는 중요시되지 않았고 깊게 고려할 값어치도 없었다.그러나 18세기에 들어서자 결혼은 급격한 변화의 문턱과 마주하게 된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은 인간에게 “삶과 자유, 그리고 행복 추구"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것은 오늘날까지 결혼의 행복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형성하는 요인이 되었다. 20세기 후반에 선진화된 서구 사회가 대중에게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제공할때, 결혼생활에서의 행복추구는 개인의 목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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